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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2020수시 발표면접 예시문 공개

작성일 : 2019.05.15 분류 :  조회 : 234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DGIST가 2020수시 발표면접 예시문을 14일 공개했다. DGIST는 2020학년 면접평가 방식을 단일화하고, 일반/학교장추천/고른기회 전형에서 기존에 활용되던 '그룹토의'를 '발표면접'으로 바꾸는 등 주목할만한 변화가 다양한 편이다. DGIST를 준비 중인 수험생들은 이번에 공개된 발표면접 예시문항을 참고해, 올해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파악/대비할 필요가 있다. 발표면접 예시문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공개된 예시문은 두 개의 지문과 세 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A지문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관련된 내용으로 당시 피폭/사망했던 과학자 레오니드 토프투노프를 조명하며 시작된다. B지문은 울리히 벡의 저서 '위험사회'에서 발췌된 내용이다. 지문의 내용은 핵 참사로 대표되는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 다루면서 '위험 공동체'로 묶이게 된 전 세계의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1은 A와 B지문의 저자들이 현대기술에 대해 어떤 관점을 공통적으로 취하고 있는지 설명하라는 문제다. 문제2는 제시된 (1)~(5)의 다섯개 입장 중 지문B의 저자가 가장 옹호할 입장이 무엇일지 고른 뒤, 이유를 설명하라는 문제다. 문제3은 지문B에서 나온 '위험 공동체'라는 어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주어진 지문을 읽고 유추해보라는 질문이다.


DGIST가 2020수시 발표면접 예시문을 14일 공개했다. /사진=DGIST 제공


<2020 DGIST 변경사항 확인 필수>
DGIST는 올해부터 수시 최종합격자를 서류50% 면접50%로 합산해 선발하는 등 대대적인 입시변화에 나섰다. 주요 변동사항은 수시의 경우 최종선발 서류50% 반영, 일반전형 모집인원 5명 확대, 단일/발표면접 도입 등이며, 정시의 경우는 과탐Ⅱ 가중치 5% 축소가 있다. 수시/정시 공통 사항으로는 필수 제출서류가 변경됐다.

- 수시 최종합격자 선발방법 변경.. 서류50%+면접50%
DGIST는 수시 선발에서 서류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2020학년부터는 최종선발 단계에서도 서류평가결과를 50% 반영한다.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100% 선발로 전년과 동일하나,  2단계는 면접평가를 치른 후 최종적으로 면접평가결과50%+서류평가결과50%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2019학년까지는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했다면 최종합격자는 면접100%로 선발됐다.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면접의 영향력은 100%에서 50%으로 축소됐지만, 서류준비에 대한 부담을 늘어나 대비가 요구된다.

- 세부 모집인원 변화.. 일반/고른기회 확대, 학교장추천 축소
수시 일반전형의 모집인원도 5명 증가됐다. 전체 모집인원은 220명내외로 전년과 동일하지만 전형별 인원에는 차이가 생긴 모습이다. 2020학년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145명 학교장추천40명 고른기회15명 특기자10명 수능우수자10명 내외다. 지난해보다 일반/고른기회 인원이 5명 늘고 학교장추천이 10명 줄은 수치다. 특기자와 수능우수자 전형 인원에는 변화가 없다.

- 면접평가방법 변경.. 단일/발표면접 도입
면접방식은 단일면접으로 변경된다. 2019학년까지는 미래면접/브레인면접 2가지 방법으로 구분해, 그룹토의 개별면접(미래면접 해당) 학업역량평가(브레인면접 해당)를 실시했지만 2020학년부터는 면접방식의 구분이 없어지는 차이다. 즉 미래/브레인 구분없이, 모든 면접대상자에게 하나의 방식으로 면접평가가 진행된다. 면접평가에서 함께 이뤄지던 그룹토의도 발표면접으로 변경된다. 2020학년 면접평가는 발표면접 개별면접 학업역량평가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단 특기자전형은 특기분야 발표가 포함되는 등 타 전형과 차이가 있어, 이번 면접 변동사항에 포함되지 않는다.

- 정시 수능 과학탐구Ⅱ 과목 가중치 변경.. 5%로 축소
과탐Ⅱ 과목의 가중치는 10%에서 5%로 축소됐다. 절반가량 축소된 모습이지만 0.01%차이로도 합격자가 갈리는 정시에서, 5%의 과탐Ⅱ 가중치 영향력은 작지 않다. 특히 DGIST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각축지인 만큼 5% 가중치만으로 합격이 단번에 유리해질 수도 있다.

- 제출서류 변경
제출서류는 수시/정시 모두 변화가 있다. 검정고시대상자 최종 학교생활기록부는 2019학년까지 필수제출이었지만 2020학년부터는 선택제출로 바뀐다. 입학예정자 고교졸업증명서의 경우는 지난해까지 제출할 필요가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필수 제출해야 한다.

정시에선 조기졸업예정자 상급학교진학예정자 외국소재고재학경험자의 경우, 지난해까지 관련서류를 필수제출했지만 올해부터는 제출하지 않는다. 외국소재고 졸업(예정)자 공인시험성적도 필수제출에서 미제출로 변경됐다.


<2020 DGIST 수시 어떻게 뽑나>
DGIST의 수시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가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탐구역량, 수학/과학 학업 및 탐구역량, 사회적 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4배수 내외를 2단계로 통과시킨다.

학업 및 탐구역량은 DGIST에서의 학업 수행 능력을 말한다. 능동적으로 문제를 찾고,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낼 줄 알며, 그 해결방법을 모색할 줄 아는 능력이 잠재된 정도다. 사회적 역량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목표를 스스로 찾아 열정적으로 노력하며, 과학계의 리더로서 국가와 인류, 역사발전에 기여하려는 자세를 말한다. 나눔과 배려의 인성, 사회 정의와 공익을 우선하는 가치관을 본다.

전형에 따라 2단계 면접방법의 차이가 있다. 일반전형(145명)과 학교장추천전형(40명) 고른기회전형(15명)에서는 기존의 그룹토의를 발표면접으로 바꾸고, 발표면접 학업역량평가 개별면접의 세 가지 방식을 취한다. 발표면접에서는 예비과학도로서 과학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사고력, 문해능력, 의사소통능력 및 표현력을 다각도로 검증한다. 학업역량평가에선 수학/과학 학업역량과 탐구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학업역량평가의 범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수학 과학이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Ⅰ,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가 출제과목이다. 과학은 물리Ⅰ. 물리Ⅱ / 화학Ⅰ, 화학Ⅱ /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중 택1한다. 개별면접에서는 제출서류를 확인하고 사회적 역량 등을 종합평가한다. 합격자 선발은 서류평가결과와 면접평가결과를 5:5로 반영해 실시한다.

특기자전형(10명)에서만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고른기회전형의 면접방법에 더해 특기분야발표의 별도 면접평가가 실시된다. 특기분야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기의 우수성은 서류평가에서도 확인한다. 특기자전형 역시 서류평가결과와 면접평가결과를 5:5로 반영해 최종선발한다. 학업역량평가의 범위도 타 전형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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