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고3 7월 모의고사 국어 출제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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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3 7월 모의고사 국어 출제경향

작성일 : 2019.07.10 분류 : , , ,  조회 : 5126

국어 영역


국어 영역 수석 연구원 이재근

1.출제경향 분석


7월 전국연합 국어 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에 맞추어 출제하였다. 시험의 난이도는 2019학년도 수능과 2020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비해서는 쉽게 출제되었지만, 독해 및 문제 풀이 시간 부족으로 인한 오답률 상승으로 1등급 컷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교육청 주관 7월 전국연합 모의평가는 독서 영역에서 인문·예술 융합제시문과 사회(경계)제재와 기술제재를 활용해 문제를 출제했는데, 제시문 독해와 문제 해결의 관건은 사회 제재와 기술 제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학은 대체로 낯선 작품이 제시문으로 출제되었고, 화법과 작문, 문법 영역의 제재나 문제유형에서 새로운 시도는 없었고, 문제의 난이도는 평이했다.


 

∙문제 구성은 화법과 작문 10문항 22점, 문법은 5문항 11점씩 배점, 독서와 문학은 각 15문항으로 독서 33점, 문학 34점으로 문학영역의 배점이 1점 많았다.

▶ 화법과 작문은 강연, 학생회 행사를 위한 토의와 초고, 동아리 지원 확대를 위한 건의문 작성 상황을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자발적 고독’에 대한 강연을 활용한 세트에서는 ‘강연 계획 파악하기’, ‘말하기 방식 파악하기’, ‘SNS댓글에 나타난 반응의 적절성 파악하기’ 문항이 출제되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학생회 개최 예정인 ‘나눔 장터’ 행사의 홍보를 위한 토의와 글의 초고를 활용한 세트에서는 ‘토의의 내용과 전략 평가하기’, ‘담화의 유형과 성격 파악하기’, ‘작문 계획의 반영 여부 파악하기’, ‘자료 활용의 적절성 파악하기’ 문항이 출제되었다. 세 번째 세트에서는 ‘동아리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건의문 작성’이라는 작문상황을 활용하여 ‘글쓰기 전략 파악하기’, ‘자료 활용의 적절성 파악하기’, ‘조건에 따른 글쓰기’ 문항이 출제되었다.

▶ 문법은 문법요소, 음운, 용언의 활용, 사전활용하기 영역에서 출제하였다.

문법은 ‘사동 표현의 특징 파악하기’, ‘음운 변동의 이해’, ‘용언의 활용방식 이해하기’, ‘중세국어와 현대 국어의 용언의 활용 이해하기’, ‘사전 활용의 적절성 파악하기’ 문항이 출제되었다.

▶ 독서는 사회(경제), 인문과 예술, 기술 영역에서 출제하고, 과학 영역은 출제하지 않았다.

독서는 사회(경제), 인문과 예술, 기술 영역에서 출제했는데, 최근의 수능 독서 영역의 출제 경향에 맞추어 세 지문 15문항으로 출제했는데, 인문과 예술 영역의 융합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으나, 독해와 문제 풀이 시간이 다소 많이 소요되었으리라 판단된다. 사회(경제) ‘재무제표 분석과 가치평가(김권중)’에서는 내용 전개 방식 파악하기, 세부 내용 파악하기, 세부 내용 추론하기, <보기>에 근거하여 세부 내용 파악하기,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문항이 출제되었다. 인문·예술 융합 ‘질 들뢰즈의 [주름Pli] 개념과 랜드스케이프 건축(정인하)’에서는 세부내용 파악하기, 핵심 개념 파악하기, 세부 내용 파악하기,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어휘의 문맥적 의미 파악하기 문항이 출제되었다. 기술 ‘양자암호통신 개요 및 기술동향(한상욱)’에서는 세부 정보 파악하기, 세부 내용 추론하기, 내용들 간의 의미 관계 파악하기, 세부 내용 파악하기,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문항이 출제되었다.





▶ 문학에서는 수필과 극양식을 제외하고 출제했다.

문학영역은 현대시에서 ‘정지용의 나비’와 ‘김기택의 얼음 속의 밀림’을 세트로 구성하여 표현상 특징 파악하기,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하기, 시상 전개 방식 파악하기, 소재의 공통점과 차이점 파악하기 문항을 출제하였다. 고전소설에서는 ‘작자 미상의 정을선전’을 토대로 작품의 내용파악하기, 구절의 의미 파악하기,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하기 문항을 출제했다. 현대소설은 ‘이청준의 시간의 문’에서 인물을 중심으로 내용파악하기, 작품의 세부 내용 파악하기, 소재의 기능 파악하기,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하기 문항을 출제했다. 마지막으로 고전시가에서는 ‘작자미상의 추풍감별곡’과 ‘정훈의 월곡답가’에서 작품 간의 공통점 파악하기, 시어의 의미 파악하기, 표현상의 특징 이해하기,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하기 문항을 출제했다.
 




대책1) 여름방학을 잘 활용하자.

2019년 7월 전국연합 국어영역 모의고사는 최근의 수능과 모의고사 출제 경향을 반영하면서도 제시문 독해와 문제풀이의 난이도는 적정했다고 하겠다. 하지만, 시간관리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고 하겠다. 2019학년도 수능과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비해서는 약간 쉬웠지만, 독서영역과 문학 영역의 제시문의 길이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 등급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고3학생들에게 여름 방학은 내신 대비에 대한 부담을 내려 놓고 부족한 영역의 학습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특히, 문법 영역과 독서 영역의 학습에 좀더 많은 비중을 두되 문학 영역의 고전시가 현대어 해석과 장르별 핵심 유형의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고득점으로 높은 등급과 표준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착실하고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울러, 수시 전형 지원에 필요한 준비도 함께 해야 하므로 실천가능한 학습 계획을 세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책2)자신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학습을 꾸준히 하자. 

2020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역시나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능력에 대한 고려없이 무작정 어려운 제시문과 문제 풀이에 매달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초고난도 독서 제시문과 문제가 좋은 문제라는 생각으로 이해도 되지 않는 제시문 독해와 문제 풀이에 매달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수준과 능력에 대한 이해 없는 이러한 학습은 지속성이나 성취도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그럴수록 독서 영역의 독해와 문학 작품 감상의 기본기를 다지면서 기본 유형이나 개념, 이론 등을 차분하게 학습하고, 독해와 문제 풀이에 필요한 순서와 방법을 익히고 연습하면서 한 단계씩 접근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취약한 영역에만 집중하다보면 학습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하는 영역의 독해와 감상, 문제풀이도 꾸준하게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오답률이 낮은 영역에서의 실수를 줄이고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1학기 동안 수시 지원을 위한 내신 성적 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은 고3 학생들은 여름 방학에는 수능 국어영역 학습에 좀더 많은 시간을 들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EBS교재는 출제 가능성 높은 제재와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꼼꼼하게 학습해야 할 것이며, 그 중에서 문학 작품의 학습, 특히 현대시와 고전시가는 실전 수능에서 감상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학습하도록 하자. 더불어 독서영역의 융복합 제시문과 5~6문항 체제에서 고난도 킬러 문항에 대한 적응과 해결 노력도 필요하다. 길고 정보량이 많은 제시문을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의 핵심 단락과 부분을 찾아 문제의 요구에 맞는 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 수능 고득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최소한 매주 한 번씩은 수능 당일의 시간표에 맞춰 실전 문제 풀이를 하고 동시에 매일 최소 두 세트 이상을 시간 체크하면서 풀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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